사업을 운영하다 보면 정말 다양한 공과금을 내야 합니다. 당연하겠지만 공과금을 제때 내지 않으면 가산세나 과태료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됩니다.
가뜩이나 공과금 종류가 많아 헷갈리는데 가산세와 과태료까지 부과되면 이중 부담으로 사업에 차질이 생길 수 있어요.
또한 공과금을 성실히 납부하지 않으면 사업에도 지장이 갈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전기세를 내지 않으면 사업장에 전기가 끊길 수 있어요. 그렇게 되면 매출에도 타격이 갈 수밖에 없겠죠.
그래서 사업주분들은 본인이 납부해야 할 세금과 공과금의 종류를 파악하고, 납부 기한과 방법까지 숙지하고 계셔야 해요.
오늘은 [얼마에요ERP]와 함께, 사업자가 납부해야 하는 주요 공과금의 종류와 납부 방법, 그리고 효율적인 관리 방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사업자가 관리해야 하는 공과금 종류
공과금이란 국가나 공공단체가 그 국민 또는 구성원에게 강제적으로 부과하는 공적인 금전 부담을 뜻해요.
국가에 부담하는 공과금은 대표적으로 세금이 있고, 공공단체에 부담하는 공과금에는 전기세나 가스비, 통신비 등이 있습니다.
이렇듯 대한민국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모두 내야 하는 게 바로 공과금입니다. 그렇다면 사업자가 관리해야 하는 공과금에는 어떤 종류가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국세
국세는 국가가 부과하는 세금으로 대표적으로 종합소득세와 부가가치세가 있습니다. 종합소득세는 매년 5월, 부가가치세는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서 1년에 2회(간이과세자는 1년에 1회) 신고합니다.
지방세
지방세는 지방자치단체가 부과하는 세금입니다. 지방소득세가 대표적인 지방세의 한 종류입니다. 지방소득세는 보통 종합소득세를 신고할 때 함께 납부합니다.
그 외에 지방소비세와 재산세, 취득세, 자동차세, 등록면허세 등도 지방세에 포함합니다.
원천세
원천세란 원천징수대상(근로소득, 사업소득, 퇴직소득, 기타소득 등)에 부과되는 국세와 지방세를 의미합니다.
사업주는 사업 운영을 위해 정규직, 계약직, 아르바이트, 프리랜서 등 인력을 고용하기도 하는데요, 해당 인력이 내야 할 원천세를 사업주가 먼저 급여에서 제한 후 국가와 지방 정부에 대신 납부합니다.
근로계약을 맺었다면 근로소득으로, 외주 계약을 맺었다면 사업소득으로 원천세를 징수한 후 납부하면 됩니다.
4대 보험
근로자를 고용한 사업주는 4대 보험(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 등)에 가입하고 사업주 부담금을 납부해야 해요.
구체적인 4대 보험 가입 내용은 근로자의 고용 형태(정규직, 단시간 근로자, 초단시간 근로자 등)에 따라 달라지지만, 산재보험은 고용 형태와 관계없이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해요.
사업장 운영 관련 요금
오프라인 사무실이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면 사업장 운영에 필요한 요금들을 납부해야 해요. 사업장 운영 요금에는 전기요금과 가스요금, 상수도요금 등이 있습니다.
사업장 운영 요금은 사업장 관리비에 포함되기도 하지만, 대체로 관리비와 별개로 사업주가 직접 관련 공공기관(한국전력공사, 지역 도시가스, 지역 상수도사업본부 등)에 납부해야 합니다.
사업장 임차료도 공과금에 포함되는 건지 헷갈려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임차료는 공과금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사업장 인터넷 요금
사업장 인터넷 요금은 엄밀히 말해서 공과금은 아닙니다. 국가나 공공기관이 아닌 민간 기업에 요금을 납부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인터넷이 우리 생활에 필수 서비스로 자리 잡은 만큼 정부에서는 공과금적 성격을 갖고 있다고 보고 있어 넓은 의미에서 공과금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은행권에서는 KT 통신요금을 공과금 내 생활요금 항목으로 분류하고 있어요.
2. 공과금 납부 방법 총정리
공과금의 종류를 자세히 알아봤으니, 이제 공과금 납부 방법에 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공과금을 내야할 때가 되면 해당 기관은 (전자)고지서나 지로를 통해 사업주에게 전자 납부 번호와 지로 번호, 납부액을 통보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아래 방법들을 통해 공과금을 납부하실 수 있어요.
기관 홈페이지/앱에서 직접 납부
공과금을 부과하는 기관 홈페이지나 앱에서 직접 공과금을 납부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국세는 홈택스(또는 손택스), 지방세는 위택스, 전기요금은 한국ON 홈페이지, 가스비는 지역 도시가스 홈페이지, 인터넷 요금은 각 통신사 홈페이지에서 로그인 한 후 직접 납부할 수 있어요.
금융기관을 통한 납부
은행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인터넷 뱅킹, ARS 텔레뱅킹, ATM 등 금융기관을 통해 공과금을 납부할 수 있어요.
인터넷 지로 납부
인터넷 지로(www.giro.or.kr)에 접속하여 지로 명세서에 기재된 전자 납부 번호를 입력한 후 은행 계좌이체를 통해 공과금을 납부할 수 있어요.
ERP 프로그램으로 납부
일부 ERP 프로그램은 자체적으로 공과금을 신고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자)고지서와 지로에 적혀있는 전자 납부 번호를 ERP 프로그램에 입력하면 공과금을 납부할 수 있어요.
3. ERP로 빠르게 공과금을 납부하고 관리할 수 있어요
사업자는 공과금을 제때 납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공과금 납부 내역도 꼼꼼하게 관리해야 해요. 공과금은 사업용 지출이라 경비로 인정되어 종합소득세 납부 세액을 줄일 수 있어요.
공과금 납부와 동시에 납부 내역을 저장하고, 해당 금액을 경비 처리에 반영할 수 있다면 가장 좋겠죠. ERP를 이용하면 공과금 납부와 관리를 더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요.
아이퀘스트의 ERP 솔루션인 [얼마에요ERP]에서는 ‘바로ERP’(별도의 인터넷뱅킹 접속 없이 ERP 솔루션 내에서 조회 및 이체 등 금융업무를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와 연동하여 지로 공과금과 지방세를 바로 납부할 수 있어요.
고지서와 지로에 적혀있는 전자 납부 번호와 지로 번호를 입력하면 지로 공과금과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얼마에요ERP]에 사업자 계좌와 카드도 등록되어 있어 여태까지 납부한 공과금들을 조회할 수 있고, 해당 이력들이 모두 장부와 재무결산자료에 자동으로 기록됩니다.
이를 통해, 종합소득세 신고 시 필요 경비 처리를 훨씬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어요.
지금까지 사업자가 납부해야 하는 공과금 종류에 관해 알아봤습니다.
공과금 납부 방법도 여러 가지가 있으니 현재 본인에게 잘 맞는 방식을 선택하시기를 바랍니다.
공과금 납부부터 장부 작성까지 수월하게 관리하고 싶다면 ERP 시스템을 도입하시는 걸 적극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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