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공사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보면 돈과 관련해서 정말 다양한 용어가 사용되는 걸 알 수 있어요.
여러분도 선급금이나 준공금이라는 용어는 종종 들어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건설 공사 실무를 담당하면 기성금과 전도금, 가지급금 등 여러 대금 용어를 자세하게 알고 있어야 해요.
공사 진행 상황과 재정 상태에 따라 대금의 성격이 달라지므로, 담당자가 대금 용어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어야 공사 프로젝트의 재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요.
오늘은 [얼마에요]와 함께, 대표적인 공사 대금 용어 5가지에 관해 자세하게 알아보려고 해요.
1. 기성금 : 공정율에 따라 받는 대금
기성금은 공사 중간에 공사가 이루어진 만큼 계산하여 주는 돈입니다.
건설사가 “이번 달에는 공사를 얼마만큼 했습니다”라고 기성금을 청구하면 건축주가 기성검사를 한 후 계산하여 기성금을 지급합니다. 보통 공사 계약서에 명시된 지급 기준과 절차에 따라 건설사가 정기적으로 청구하여 지급받게 됩니다.
기성고(현재까지 공사가 진척되기까지 소요된 공사비)가 높을수록 더 많은 기성금을 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수급인은 공사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기성금은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에 따라 지급되는 일종의 중간 정산 금액이에요. 일반적으로 건설 공사는 프로젝트 기간이 짧게는 수개월에서 길게는 수년이 걸릴 정도로 길어서, 기성금은 건설사의 재정 상태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2. 선급금 : 공사 계약 후 또는 초기에 먼저 받는 대금
선급금은 수급인이 공사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게 하려고 도급인이 수급인에게 미리 지급하는 공사대금 일부입니다.
공사 계약에 따라 달라지지만, 보통 선급금은 공는 착공 후 공사 기간 내에 잔여 이행기일 30일 전에 지급받습니다.
선급금은 계약서에 명시된 지급 비율 내에서 횟수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국가계약법이나 지방계약법에서 명시한 선금 지급 비율을 초과하여 신청할 수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 공사 계약 금액이 50억이고 선급금 지급 비율이 30%라면 지급받을 수 있는 총 선급금은 15억입니다.
건설사는 공사 계획에 따라 15억을 한번에 수령받을 수도 있고, 5억씩 3회에 걸쳐서 수령받는 등 여러 번에 걸쳐서 나눠서 수령할 수 있습니다.
선급금은 프로젝트의 초기 단계에서 지급되는 대금으로, 기성금과 마찬가지로 건설사의 재정 상태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3. 전도금 : 본사에서 현장에 미리 지급한 현금
전도금은 본사에서 현장에 미리 지급한 현금입니다. 보통 건설사가 여러 사업장을 관리할 때 원활한 운영을 위해 본사가 각 사업장에 보내주는 경비를 말해요.
전도금은 주로 자재 구매나 노무비 지급, 식대, 공과금, 교통비, 출장비, 간식비, 숙박비 등 현장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각 사업장은 전도금 지출 후 관련 영수증이나 세금계산서 등 증빙자료를 첨부하여 본사에 제출해야 합니다.
4. 가지급금 : 미리 가불하는 돈
가지급금은 기업이 대표이사 등 임직원에게 업무상 필요에 의해 가불, 즉 임시로 지급한 금액을 말해요. 공사 현장에서는 주로 경비 목적으로 가지급금이 지급되기도 해요.
그런데 가끔 업무와 무관하게 주주나 임직원 등 특수관계인에게 가지급금이 지급되기도 하는데요 이를 ‘업무 무관 가지급금'이라고 해요.
업무 무관 가지급금은 그 특성상 세법의 규제가 적용되니 참고하시기를 바랍니다.
5. 준공금 : 완공 후 받는 최종 대금
준공금은 공사가 완료된 후 건설사가 받게 되는 최종 대금을 의미합니다.
준공금은 건설사가 공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했음을 의미하므로, 공사 대금 지급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준공금은 전체 공사 대금에서 기성금, 선급금, 전도금 등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으로 구성되며, 준공금 지급 시기는 공사 계약서에 명시된 준공일에 따라 결정됩니다.
일반적으로 준공검사 통과일을 준공일로 보는데요, 일부 공사는 준공검사일을 준공일로 보기도 해요. 이처럼 준공일을 정의하는 기준이 공사마다 미묘하게 다르므로, 계약 단계에서부터 준공일 기준을 명확히 해야 합니다.
건설사는 공사 완료 후 발주처에 준공검사를 요청하고 건물 사용 승인이 나오면 준공금을 지급받게 됩니다.
지금까지 대표적인 공사 대금 용어 5가지에 관해 알아봤어요.
공사 대금 용어를 정확히 알고 구분할 수 있어야 공사별로 회계 처리할 때 문제없이 올바른 계정에 계상할 수 있어요.
만약 대금 성격을 잘못 파악하여 부적절한 계정에 계상하면, 현장 공사뿐만 아니라 건설사 전체 수익과 비용이 맞지 않아 회계상을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그러므로 건설 공무 담당자는 회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건설사는 ERP 솔루션을 도입하여 대금 지급 및 수급과 경비 처리를 자동화하여 문제를 예방할 수 있어요.




아이퀘스트의 건설업 특화 ERP 솔루션 [얼마에요]에 사업자 카드·계좌를 등록하면 대금 입출금과 경비 지출 내역을 자동으로 분류하여 회계처리 할 수 있어요.
[얼마에요]로 전자세금계산서도 주고받을 수 있어 사업용 증빙자료를 빠짐없이 챙길 수 있고, 공사별로 기성금 수금 내역 및 손익현황까지 파악할 수 있어요.
공사별 경리회계에 어려움을 겪고 계셨던 담당자분들에게 아이퀘스트 [얼마에요]가 더 빠르고 정확하게 업무를 처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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