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공사를 진행하려면 건설사와 시공사가 계약을 맺어야 하는데요, 이때 공사견적서와 공사계약서, 대금 청구서, 공사 확인서 등 다양한 종류의 서류가 오가게 됩니다.
그런데 건축업이 처음이라면 공사계약서는 들어봤어도 공사 견적서는 처음 들어보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공사계약서를 쓰기 전에 어떤 건물을 지을 거고, 어떤 자재가 필요한지 알아야 문제 없이 계약서를 작성할 수 있겠죠.
이를 위해 작성해야 하는 게 바로 공사견적서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얼마에요]와 함께 건축 공사견적서를 작성하는 방법과 유의사항에 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1. 건축 공사견적서의 역할
일반적으로 견적서란 앞으로 있을 계약 또는 거래에 필요한 경비나 각종 비용을 구체적으로 산출하고 기재한 서류를 말합니다.
정식으로 계약을 체결하기 전 고객이 공급처에 견적서를 요청하면 공급처가 구체적인 견적 사항을 작성하여 고객에게 전달합니다. 견적서 검토 후 협의가 이뤄지면 그다음에 계약서를 작성하죠.
건축 공사견적서는 ‘공사’에 필요한 모든 경비를 예측하고, 이를 바탕으로 발주자(클라이언트)와 시공사(건설업체) 간의 계약을 체결하는 데 사용됩니다.
공사견적서 안에는 공사 자재와 물품, 비용 등 건설 계획의 구체적인 내용이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공사견적서는 그 자체로 계약을 판가름하는 중요한 서류라고 할 수 있어요.
또한 공사계약서에는 프로젝트의 범위와 기간, 예외규정 등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만약 공사 현장에서 견적서와 다른 내용으로 공사가 진행된다면 분쟁이 발생하게 될 텐데요, 이에 대한 시시비비를 가리기 위한 법적 근거로서도 활용할 수 있어요.
2. 건축 공사견적서 작성방법 팁!
본격적으로 건축 공사견적서를 작성하는 방법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건축 공사견적서 구성 항목을 알아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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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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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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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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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원가계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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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공사비 금액에 간접비용, 공과금, 안전관리비, 일반관리비, 각종 수수료, 기업 이윤 등을 더한 금액을 총공사 금액으로 산출한 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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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종별 집계표
(총괄 집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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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공사비의 총액으로 공종별 공사비를 모두 집계한 표입니다. 공종별 합계금액을 재료비, 노무비, 경비로 구분하여 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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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공사 내역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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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직접공사비 내역서로서 직접 시공에 필요한 비용을 세부적으로 산출한 내역입니다. 공종별 집계표와 마찬가지로 재료비, 노무비, 경비로 구분하여 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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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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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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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건축 공사견적서 구성 항목에는 상당히 많은 내용이 포함되는데요, 공사견적서를 처음 작성하는 분들에게는 매우 어렵게 다가올 겁니다.
아래 팁들을 참고하시면 건축 공사견적서를 보다 수월하게 작성할 수 있을 겁니다.
1) 공사 정보들을 빠짐없이 작성하셔야 해요
공사명과 총 견적 금액, 견적조건, 날짜, 발주사, 시공사 등 기본적인 공사 정보들을 빠짐없이 작성해야 해요. 특히 총 공사 견적 금액은 혼동을 방지하기 위해 숫자와 한글을 병기합니다.
2) 경비 내역과 금액을 꼼꼼히 확인해 보세요
공사에 필요한 자재와 장비, 인력 등 경비 항목을 꼼꼼히 파악하고 그에 따른 금액을 구체적으로 확인해야 해요.
특히 인건비는 일용직 근로자에 따라 4대 보험이 적용되기도 하는데요, 4대 보험도 엄연히 경비 내역에 포함되므로 이를 정확하게 계산해야 합니다.
3) 시장 가격을 최신화 하세요
자재와 장비 대여 비용은 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어요. 최신 가격 정보를 바탕으로 견적을 작성하면 더 정확한 비용 산출이 가능해요.
4) 예비비를 설정하세요
공사 중에는 언제든지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요. 따라서 총 견적의 약 5%에서 10% 정도를 예비비로 설정하는 것이 좋아요. 이는 비용 초과를 방지하는 데 도움이 돼요.
3. 건축 공사견적서 작성 시 유의사항
마지막으로 건축 공사견적서를 작성할 때 유의해야 할 점들을 알려드릴게요.
1) 표준어로 작성해 주세요
공사견적서는 공식 문서인만큼 신뢰성을 심어주기 위해 표준어로 작성하는 게 좋습니다. 업계 내에서 별도로 통용되는 용어가 있더라도 견적서에서만큼은 표준어를 사용해 주세요.
2) 자재 물량 산출 규격과 단위, 근거를 구체적으로 작성해 주세요
공사에 필요한 자재 물량을 작성할 때 규격과 단위, 근거를 작성하지 않거나 애매하게 작성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클라이언트가 견적서를 보고 공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자재별 물량에 대한 근거가 명확해야 해요.
자재의 품목 코드와 수량, 그리고 해당 수량 산출 근거를 구체적으로 작성해야 해요. 예를 들어, 철근은 규격 ‘13mm인 철근’, ‘총 수량은 1,000톤’이 필요하다는 식으로 표시할 수 있어요.
3) 상호 협의와 커뮤니케이션을 꾸준히 해야 해요
마지막으로 견적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발주사와 끊임없이 소통해야 해요. 발주사가 견적서를 잘 이해했는지, 수정 사항은 따로 없는지 파악하면서 상호 협의 하에 견적서를 완성시켜야 해요.
지금까지 건축 공사견적서에 관해 알아봤어요.
공사견적서는 직접 수기로 작성하기도 하지만, 품목이나 규격 등 디테일한 정보를 입력하는 과정에서 실수가 발생할 수 있어 그다지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대신 건설업에 특화된 ERP 솔루션을 활용하면 실수할 염려 없이 빠르게 공사견적서를 작성하여 거래처에 전달할 수 있습니다.
아이퀘스트의 건설업 특화 ERP [얼마에요]에서 ‘공사견적서’ 기능을 이용하면 ERP에서 바로 공사견적서를 작성하고 발행할 수 있어요.
[얼마에요] 내에 필요한 품목을 등록하면 자재 품목을 계산할 때 큰 어려움 없이 총 견적을 계산할 수 있어요.
그리고 공사견적서를 작성한 후에는 견적서를 인쇄할 수도 있지만 전자발행도 가능해요. 전자발행을 이용하면 거래처 정보에 등록된 이메일과 전화번호, 팩스 등으로 견적서를 발행할 수 있어요. 이를 통해, 종이견적서 전달에 소요되는 불필요한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아이퀘스트 [얼마에요 ERP]는 경리회계는 물론 각 산업별 기능에 특화된 ERP 솔루션입니다.
건설/건축 산업 분야에 특화된 기능으로는,
- 공사별 견적서, 계약서, 손익계산서 관리 등 행정 업무 처리
- 공사장별 자재 및 인력, 공사 장비 임대 현황 등 통합 관리
- 종합소득세, 법인세, 원천세, 부가가치세 신고 등 건설업 사업에 필요한 세무 업무
- 세금계산서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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